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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의 짧은 시간에 곱씹을 수 있는 ESG 키워드.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방향성의 비즈니스 방식을 가진 기업이다. 영리기업의 특징과 비영리기업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회적기업은 주주, 소유자를 위해 이윤창출을 위해 복무하는 영리기업과 달리 사회적 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등 공공성을 우선시 하는 조직으로 운영된다는 차이가 있다.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의 형태인 사회적기업에 대해 ‘사회적기업 육성법’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정의한다.사회적기업의 의의나 맥락을 고려하면 18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겠으나 지금과 같은 형태의 사회적기업의 대한 접근은 1970, 80년대의 이야기다. 1980년 교육, 인권 등 시민사회를 위한 혁신가를 지원하는 미국 아쇼카(Ashoka) 재단을 설립한 빌 드레이튼(Bill Drayton)과 같은 학자들의 연구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에 들어 고용 없는 성장의 구조화, 사회서비스 수요의 증가에 따라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모델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으며,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만들어질 정도의 체계를 갖추게 된다. 사회적기업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아래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1. 「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합자조합,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조직 형태를 갖출 것2.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할 것3.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의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할 것. 이 경우 그 구체적인 판단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4. 서비스 수혜자, 근로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갖출 것5. 영업활동을 통하여 얻는 수입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일 것6. 육성법에 따른 정관이나 규약 등을 갖출 것7. 회계연도별로 배분 가능한 이윤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하여 사용할 것(「상법」에 따른 회사ㆍ합자조합인 경우만 해당한다)8. 그 밖에 운영기준에 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갖출 것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의 형태는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일자리 제공형,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형, 지역사회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사회공헌형,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함께 수행하는 혼합형, 사회적기업의 주된 목적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워 별도 심의를 요하는 기타(창의, 혁신)형과 같이 다섯 가지 로 나뉜다.by Editor O [참고기사] [브랜드와 ESG] 맥주, 사람, 지구를 위한 양조장 ‘트리플 바텀 브루어리’
2024. 02. 07.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를 목표하는 이니셔티브인 'RE100'은 100%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이 ‘탄소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Group)’와 함께 만들어 운영하는 캠페인으로 2014년 뉴욕 기후주간 행사에서 출범했다.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RE100에 동의하고 참여하는 기업들은 화석연료로 생산한 전기가 아닌 태양광,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풍력, 수력, 조력, 지열 등 RE100이 인정하는 재생에너지로의 전력생산 충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100의 달성목표는 2050년까지다. 연차에 따른 목표는 가입기업이 자유롭게 수립할 수 있으나 캠페인을 주관하는 더클라이밋그룹은 2030년까지는 60%, 2040년까지는 90% 달성을 목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RE100은 출범당시 이케아(IKEA) 등 13개 회원사로 시작됐으며 지금은 애플(Apple), 3M 등 426개사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식회사SK, SK머터리얼즈, SK실트론,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과 같이 6개 SK계열사가 최초로 RE100에 가입했으며, 가입기업은 2023년 기준 총 36개사로 늘었다. 다만, 국내에서는 RE100 목표달성이 쉽지 않으며 가입기업들 중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없거나, 사용인증을 받지 않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 RE100에 대한 관심과 가입이 단순한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도 있는 실정이다.by Editor O[참고기사] [브랜드와 ESG] 마스터카드: Priceless, 값을 매길 수 없는 ESG의 가치
2024. 01. 31.
'그린본드(Green Bond)'는 말 그대로 녹색채권을 뜻한다. 녹색채권은 ESG채권으로 일컬어지는 채권들 중 하나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투자기회도 늘며 관련된 뉴스를 보고, 들을 기회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LG에너지솔루션, 한국수자원공사, 포스코가 녹색채권 발행 소식을 알렸다. 녹색채권은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친환경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조성되며, 일반채권과 동일하게 발행되지만 조달한 자금은 반드시 친환경 사업에 사용해야 한다. 운송수단, 지속가능한 자원이용 환경 조성, 에너지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설비, 환경오염 예방과 같은 친환경 공정의 조성과 기후변화대응 관련 사업에만 투자할 수 있는 용도한정 특수목적채권인 것이다. *국제자본시장협회(ICMA;International Capital Market Association)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오염방지 및 제어, 자원 및 토지의 지속가능한 관리, 생태계 다양성 보존, 청정 교통, 지속가능한 물·폐수 관리, 기후변화 적응, 순환경제, 녹색 건물 관련 사업을 친환경 사업으로 정리한다. 채권을 발행하는 데는 공개의무사항들이 있다. 우선 녹색채권 관리체계(GBF;Green Bond Framework)를 수립해야 한다. 관리체계에는 녹색채권 발행목적, 자금 사용처, 프로젝트 선정 및 평가절차가 포함되며, 발행결과는 사후보고서로 공개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같은 내용을 2020년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통해 정리했다.2007년 유럽개발은행이 최초로 발행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제기구는 물론 공공, 민간기업, 금융권에서의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3년 한국수출입은행이 최초 발행했으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누적액 약 52조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by Editor O[참고기사] [지속가능보고서 읽기]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에너지를 만든다 ‘두산 에너빌리티’
2024. 01. 26.
좌초자산(座礁資産,Stranded Assets)이란 시장환경의 변화와 같은 예상 못한 상황으로 인해 자산가치가 떨어지거나, 부채로 전환되는 자산이다. 지금까지는 경제적 효용가치를 인정받았으나 기후변화와 같은 자연환경 변화,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적 환경변화로 최근에는 석탄, 석유화학, 정유 등 화석연료 기반 산업, 조선이나 철강산업과 같은 고탄소배출 산업을 좌초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좌초자산으로 분류되는 석탄발전산업 시설의 퇴진과 보상문제, 좌초자산화 위험성이 경고되는 에너지 관련 설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by Editor O [참고기사] [지속가능보고서 읽기]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에너지를 만든다 ‘두산 에너빌리티’
2024. 01. 17.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은 개인 혹은 조직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배출총량을 일컫는다. 상품의 제조과정, 난방, 교통수단의 이용, 상품 혹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전기의 공급 등 직간접 배출, 메탄과 이산화질소 등 기타 온실가스 범주에 들어가는 배출물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탄소발자국은 환경, 생태학계에서 주로 사용하던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이라는 개념에서 파생됐는데 인간의 생애 중 자연에 남긴 영향을 토지의 넓이로 환산하던 개념과 유사하게 우리가 배출한 온실가스의 양을 이산화탄소의 무게로 환산하여 계산하고 표기한다. 우리가 심어야 할 나무수로 표기하기도 한다. 탄소발자국을 표기하면 우리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온실가스를 배출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영국, 프랑스 등의 국가에서는 일부 혹은 전 제품에 탄소발자국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탄소성적표지(Carbon Labelling)제도’라고 하는데 탄소발자국을 표기하여 소비자들이 탄소배출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친환경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식당메뉴에 탄소발자국을 표기했을 때 고객들이 영향을 받아 탄소배출이 적은 음식을 선택한다는 독일 율리우스 막시밀리안대의 2022년 발표한 연구결과도 있다.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을 맡아 진행해 왔으며, 2016년에는 탄소발자국 외 오존층 영향, 물발자국 등 보다 많은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환경성적표지 제도에 통합됐다. by Editor O [참고기사] [해외동향] 재택근무 vs. 사무실 출퇴근, 어느 쪽이 ESG 전략에 도움이 될까?
2024. 01. 12.
비콥(B corp)인증의 B는 영어로 Benefit(혜택, 이득)을 뜻한다. 이전까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우리는 기준으로 직접적인 Profit(이익, 수익, 이윤)을 봤다. 그러나 관점이 바뀌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단순히 P의 가치 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2006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 ‘비랩(B-Lab)’은 간접적인 사회적 영향을 포함하여 종합적인 Benefit을 기업평가의 기준으로 제시하고, 이를 평가하는 ‘비콥(B corp.)인증’을 부여한다. [비콥인증기업 마크 ⓒB-Lab]비콥인증의 기준이 되는 기업의 사회환경적 성과는 비랩이 구축한 기업평가기준 ‘비 임팩트 평가(BIA,B Impact Assessment)’로 확인할 수 있다. 80점 이상(200점 만점)의 사회환경적 성과와 함께 기업의 투명성, 법적 책무성을 함께 평가하여 인증이 완료된 기업은 비콥기업으로 등재되며, 매 3년 마다 재인증을 통해 인증을 지속한다. 2007년 첫 인증을 시작한 비콥인증사는 2023년 말 현재 전 세계 92개 국가의 7,700개여 기업으로 늘었으며, 한국에도 트리플래닛, 컨티뉴, 멜릭서 등 약 30 여 개 비콥인증 기업이 존재한다. 한국에서 비콥인증에 대한 안내와 검증은 ‘비랩코리아’에서 진행하며, 운영 1년 이상의 영리기업이라면 누구나 ‘비 임팩트 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by Editor O [참고기사] [브랜드와 ESG] 맥주, 사람, 지구를 위한 양조장 ‘트리플 바텀 브루어리’
2023. 12. 27.
[E;Environment ⓒESG.ONL/ESG오늘]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영어단어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지금까지 비즈니스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은 재무제표와 같은 정량적 가치, 재무적 성과였다. 그러나 ESG는 기업의 중장기적 지속가능한 운영이라는 관점에서 이를 가능케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한 지표이다. 기업에 대한 인식과 투자방향을 결정짓는 지표가 더 이상 재무적 성과에 국한될 수 없다는 전 지구적 인식으로 기업을 둘러싼 실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요구한다. 실제로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무디스(Moody’s), 피치(Fitch), 스탠다드앤푸어스(Standard&Poor’s) 등 해외 유명 신용평가기관에서는 2019년부터 기업의 신용을 평가할 때 ESG를 기준에 포함한다. ‘ESG 경영’이라는 키워드로 이용되는 것과 같이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핵심적인 비재무적 지표를 통해 중장기적 기업과 기업 비즈니스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할 것이다. ESG의 E는 환경을 의미한다. 기업의 ESG활동 중 환경부문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가 권고하는 지표는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 물 사용, 폐기물 반출, 법규위반과 사고 다섯 가지 영역이다. [ⓒ한국거래소, ESG정보공개 가이던스]이 중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온실가스 배출 관련 이슈라고 볼 수 있다. 기업이 비즈니스 활동을 하며 발생시키는 탄소배출에 대한 관심을 오래 전부터 이어졌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할 계기가 늘어남에 따라 인류의 생존을 우리 스스로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화되며 이 관심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탄소배출 절감, 탄소제로를 목표로 더 적은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자원을 소모하고, 폐기물을 관리하고, 환경을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를 후원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by Editor O
2023. 12. 21.
[S;Social ⓒESG.ONL/ESG오늘]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영어단어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지금까지 비즈니스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은 재무제표와 같은 정량적 가치, 재무적 성과였다. 그러나 ESG는 기업의 중장기적 지속가능한 운영이라는 관점에서 이를 가능케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한 지표이다. 기업에 대한 인식과 투자방향을 결정짓는 지표가 더 이상 재무적 성과에 국한될 수 없다는 전 지구적 인식으로 기업을 둘러싼 실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요구한다. 실제로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무디스(Moody’s), 피치(Fitch), 스탠다드앤푸어스(Standard&Poor’s) 등 해외 유명 신용평가기관에서는 2019년부터 기업의 신용을 평가할 때 ESG를 기준에 포함한다. ‘ESG 경영’이라는 키워드로 이용되는 것과 같이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핵심적인 비재무적 지표로서 중장기적으로 기업과 기업 비즈니스의 재무적 가치를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할 것이다. ESG의 S는 사회를 의미한다. 홀로 독립된 존재가 아닌 사회에 속한 구성원이기도 한 기업이 상생을 위해 힘써야 할 것들을 말하는 것이다. 기업이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정부, 고객 등 사회 구성원들을 존중하고 있는가, 장기지속적인 관계맺기를 지향하는가를 지표화 한다. [ⓒ한국거래소, ESG정보공개 가이던스 중] by Editor O
2023. 12. 21.